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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유튜브 촬영을 거부한 노인을 도와준 행인 폭행한 40대女 집행유예
글쓴이 사회

날짜 23.11.16     조회 103

    자신의 유튜브 촬영을 위해 생면부지의 노인을 쫓다 노인이 넘어지자 이를 도와준 행인을 폭행한 4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 동부지방법원 동부지법 법원  자료사진  (사진 = 법률닷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재판장 조아람)은 지난달 31일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씨 (40)에게 징역6개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씨는 지난 6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씨 (64)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씨는 처음 본 노인 씨가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의 유튜브 개인방송을 하겠다며 씨를 촬영했다.

     

    하지만 씨는 자신의 촬영을 허락하지 않으며 자리를 피했지만 씨가 그를 계속 쫓아가자 결국 바닥에 넘어졌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씨는 넘어진 씨에게 다가와 그를 부축해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씨는 그에게 욕설과 함께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발로 그의 배를 2차례 걷어차는 등 폭행을 했다.

     

    씨는 현장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지만 파출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도 경찰관의 다리를 2번 걷어차고 발로 발등을 밟는 등 경찰관에게도 폭행을 행사했다.

     

    수사과정에서 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씨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정신질환을 앓는 점 피해자들에게 각100만 원씩 공탁한 점 초범인 점 씨 모친이 치료와 돌봄 의지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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