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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버스에서 교복·치마 입은 여성만 노린 50대 징역형
글쓴이 사회

날짜 23.08.20     조회 217

    ▲ 버스 자료사진   (사진 = 법률닷컴)   

     

    7년 동안 162차례에 걸쳐 시내버스에서 교복 입은 학생과 치마 입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정지원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압수된 휴대전화는 몰수했다.

     

    A씨는 2016년 10월 17일 오전 7시 48분쯤 원주시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교복 치마를 입고 서 있는 여성 4명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것을 시작으로 비롯해 지난해 1월 18일까지 7년 간 162회에 걸쳐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주로 출근길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학생과 여성 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많을 때는 10여 명 이상의 다리 등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 

     

    정지원 부장판사는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한 범행으로 죄질이 나쁘고 범행 횟수 및 피해자 수가 많아 죄가 무겁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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