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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부인 명예훼손' 이상호 기자 최종 무죄판결
글쓴이 사회
날짜 22.01.01 조회 718  고 김광석 씨 죽음에 부인 서해순 씨가 개입됐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 혐의를 받아 기소된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가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제2부는 30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기자의 형사재판 상고심에서 검찰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기자는 2017년 자신이 제작 감독한 영화‘김광석’ 등에서 서 씨가 김광석 씨와 딸의 죽음에 관여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서 씨로부터 명예 훼손과 모욕죄 혐의로 기소 당했다.
이후 국민참여재판으로 치러진 1심에서 배심원들의 만장일치 무죄 의견을 근거로 재판부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았으며 검찰의 항소로 이루어진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 결국 마지막 대법원에서도 앞선 두 번의 판결과 같은 무죄를 선고받으며 혐의를 완전히 벗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서 씨 경우 1심 재판에 두 차례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내며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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